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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노조, 창립기념일 맞아 연탄나눔 봉사

전력노조, 창립기념일 맞아 연탄나눔 봉사

기사승인 2023. 12. 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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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6000장 등 기부
주거취약세대 전기설비 점검
한전, 올 한해 전국 900여 가구 연탄 18만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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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국전력노조는 지난 5일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한국전력
한국전력공사 전국전력노동조합은 지난 5일 강원도 횡성에서 제77차 노조 창립기념일을 맞아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철호 위원장은 전국 지부위원장 등 노조원 60여명과 함께 독거노인 세대 등에 연탄 6000여장을 기부하고 생필품과 도시락을 전달했다. 아울러 주거취약 세대를 대상으로 전기설비 점검활동도 진행했다. 전력노조는 한전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기존 창립기념 행사 대신 동해안-수도권 고압설비 건설사업 경과지 취약계층에 도움의 손길을 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최철호 전력노동조합 위원장은 "자신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주변의 더 힘든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주변에 더 많은 온정이 이웃에게 전달되길 바라고, 전기요금 정상화 또한 국민 어려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2015년부터 매년 전 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를 재원으로, 전국 에너지빈곤층에게 '따뜻한 겨울 연탄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900여 가구에 연탄 총 18만장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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