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제주, 故 임성철 소방장 합동분향소 운영…영결식 5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장(葬) 엄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203010000745

글자크기

닫기

제주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12. 03. 10:44

4일 밤 11시까지 합동 분향소 운영
제주도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 운영
고 임성철 소방장 분향소
故 임성철 소방장 합동분향소 모습. /제주특별자치도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소방관 안전과 도민 안전에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 간부공무원들이 2일 오후 2시 故 임성철 소방장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을 찾아 분향하고 애도를 표했다.

김성중 부지사와 실·국·본부, 사업단, 직속기관·사업소 간부공무원은 헌화하고 묵념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순직한 고인의 넋을 기리고 애도했다.

합동분향소는 오는 4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오는 7일까지 순직 소방공무원 애도기간을 운영하며 도내 전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모든 공직자가 근조리본을 패용하며 경건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도 누리집에 온라인 추모관도 운영 중이다. 2일 오후 2시 기준 온라인 추모관에는 3147명이 헌화하며 고 임성철 소방장을 추모했다.

4일 오후 6시에는 행정부지사와 간부공무원들의 합동조문도 예정돼 있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2층 제2분향실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오는 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장(葬)으로 엄수된다.

영결식 당일엔 오전 5시 30분 발인 후, 표선 119센터와 생가, 화북성당 등을 거쳐 영결식장에 도착할 예정이며, 오후 3시경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안장식(봉안식)이 진행된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