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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공략에 진심…SK매직, ‘올클린 디 아트’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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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3. 11. 29. 11:43

코로나19 엔데믹 후 시장 확대 관측
업계, 공기청정기 신제품 출시 경쟁
SK매직, 반려동물 소비자층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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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K매직
SK매직이 공기청정기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9일 SK매직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2월까지 신제품 '올클린 디 아트 공기청정기' 3종 출시를 기념해 렌탈료 15% 할인해 준다.

공기청정기가 정수기에 이어 환경가전 주요 렌털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니, SK매직은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2020년 '올클린 공기청정기'를 선보인 후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결과는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같은 해 11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출시 이후 전년 대비 판매량이 180% 급증했다.
앞으로 공기청정기 시장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규모(GfK코리아 기준)가 1조원(2019년)에서 7000억원(2020년)으로 위축됐지만,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공장 가동률 상승 등 영향으로 미세먼지 이슈가 다시 부각되고 있어서다. 실제 주요 전자업체들이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을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최근 선보인 '올클린 디 아트 공기청정기'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략할 첨병이다. 2018년 말레이시아의 렌털 사업 진출 후 정수기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해외 계정 확대에 힘을 보탤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팬까지 세척 가능한 '분리형 워셔블' 구조를 적용했고, 공기 오염도에 따라 토출구의 높이가 자동 변경되는 2단계 청정 팝업 시스템과 4가지 색상의 공기질 라이트 기능을 탑재해 멀리서도 공기질과 제품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8단계 올인원 플러스 필터'를 적용해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할 수 있다. 아토피, 새집증후군 원인 물질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는 물론 각종 유해가스와 생활냄새까지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서 다양한 소비자층도 공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필터를 펫 전용 필터로 교체하면 펫 전용 공기청정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SK매직 관계자는 "반려동물에서 나온 털과 먼지부터, 배변 냄새의 주요 원인 물질인 암모니아와 아세트알데히드 등 각종 유해가스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또한 수명이 다 한 필터는 반으로 접어 폐기할 수 있도록 친환경 구조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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