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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의성군에 따르면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복지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의 지속가능한 결식아동 문제 해결을 목표로 결식우려아동에 공감하는 기업 116개와 지자체 74개 약 30만명의 일반시민이 지속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민관협력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은 협약을 통해 관내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총 1만560식에 해당하는 밑반찬 도시락을 지원하게 됐다.
군에서는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발굴하고 생활가구 브랜드 기업 '일룸'은 도시락 제조와 배송에 필요한 재원을 기부해 힘을 보탰다.
또 행복도시락은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고려한 밑반찬을 제조와 배달하게 되며 이처럼 3개 협력기관은 각각의 역할을 나눠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노력에 뜻을 모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결식우려 아동의 발달과 안전망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군은 행복두끼 프로젝트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원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