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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솔로몬저축은행 등 보유 자산 매각…“올해 1093억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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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3. 11. 23. 14:21

사전 조사·홍보 활동 성과
"앞으로도 지원 자금 회수 노력 지속"
예보 연합
/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지난달 16일 부실저축은행인 솔로몬저축은행이 보유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중 15년간 장기 방치된 양평군 용문면 소재 온천리조트 건물·온천부지를 매각했다고 23일 밝혔다.

양평군 용문면 소재 온천리조트 건물은 각 연 면적 2598m2, 53만9895m2다. 금액은 103억원이다. 그동안 예보는 해당 PF사업장의 온천 개발 승인이 취소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사전 조사와 잠재 매수인, 지역 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매수인을 찾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예보는 지난 14일 부산·부산2저축은행이 보유한 PF사업장 중 10년 이상 매각이 성사되지 못한 양산시 용당동 소재 자동차운전전문학원도 매각했다.

한편 예보는 지난 2011년 이후 저축은행 사태로 파산한 부실저축은행의 파산관재인 역할을 맡아 부실저축은행 소재 부동산·PF사업장 등을 매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보는 올해 9월 말 기준 총 1093억원을 회수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파산재단 보유 부동산·PF사업장 등을 매각해 저축은행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투입된 지원 자금을 최대한 회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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