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3일 여주시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에서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여주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소와 노인 인권 사진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여주시노인복지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전문 상담원이 노인학대 의심 상황에 대한 상담과 함께 노인학대 발견 시 신고·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노인인권 사진 전시는 오는 17일까지 여주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린다. 전시 사진은 2023년 경기도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로 꾸며졌다.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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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여주시노인복지관에서 열리고 있는 노인인권 사진 전시회장을 찾은 노인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사회서비스원
이재홍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여주시는 관할 지역 내에서 노인학대 상담 및 신고가 적은 지역에 속하지만 노인학대 특성상 은폐성을 가지고 있기에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특히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여주시로 이전하면서 소속기관들과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 동부지역 6개 시·군(성남, 용인, 광주, 이천, 여주, 양평)을 관할하며 24시간 노인학대 신고·상담 전화를 운영함으로써 학대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외에도 단기적으로 학대피해노인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쉼터,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