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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질병청에 따르면 이번 고위급 회의는 팬데믹 예방·대비·대응(Pandemic Prevention, Preparedness and Response), 보편적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are)과 결핵(Fight Against Tuberculosis)이 주제다.
지 청장은 고위급 회의 참석 기간 동안 팬데믹 대비·대응 강화를 위해 감시·대응 분야의 협력강화, 위기상황 시 형평성 있는 의료접근성, 차별 없는 백신 및 치료제 공급, 결핵 퇴치를 위한 보다 견고한 국제협력, 결핵관리 전주기에 대한 기술혁신과 투자 확대 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또 최근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과 제3차 결핵관리 종합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 청장은 "코로나19 이후 국제연합 총회 고위급 회의가 재개하여 한국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보건안보 선도국가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보건 의제를 주도하고,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모범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건 외교 활동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