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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다음 달 14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해남공룡박물관 캠프를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회차당 1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0월 3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캠프에서는 공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전시 교육과 야외 화석지 탐사를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들과 함께 단체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야외 게임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공룡 발굴 체험 등 체험 활동과 샌드아트, 마술공연 등도 마련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2007년 개관해 매년 20여만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전시공간을 비롯해 공룡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된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보호각을 비롯해 금호호의 갈대밭과 어우러진 330만㎡의 넓은 야외 공원에는 실물 크기 공룡과 놀이시설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해남공룡박물관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