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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10일 중국 방한 단체관광 전면 재개 발표 후 한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제주와 중국, 나아가 한중 관광 분야의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
중국 관광분야 최고 싱크탱크인 중국여유연구원 따이빈 원장이 '제주-중국 관광협력의 새로운 기회 및 도약'이라는 기조로 강연에 나서며, 양 지역 관광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의 하나인 씨트립그룹의 김지웅 이사가 '2024년 한중 관광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최근 급변하는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 동향과 소비자 여행 특징 및 트렌드 등을 다룰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주서울중국관광사무소 관계자,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교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계자 등 한중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행사가 중국 정부 관광분야 싱크탱크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씨트립 등 한중 관광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만큼 급변하는 한중 관광시장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한 의미있는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국관광객 유치 확대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