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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를 잇는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은 총 길이 6.825㎞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7277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다. 오는 2025년 상반기 개통예정이며 현재 공정률은 75%다.
이번에 신설되는 정거장은 3곳으로 각각 △101정거장(서구 원당동 1017번지 일원) △102정거장(서구 원당동 636-15번지 일원) △103정거장(서구 불로동 608-16번지 일원)이다.
역명은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지명이나 행정구역 명칭, 역에서 인접한 대표적인 공공기관이나 시설 명칭 등 시민들이 알기 쉽고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제정된다.
추천받은 역명을 대상으로 정거장별 3개에서 5개 정도 후보군을 정리해 온라인 선호도 조사, 역명심의위원회 심의, 행정예고, 역명 결정 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경 확정할 예정이다.
역명 추천은 의견수렴 기간인 내달 11일까지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또는 도시철도건설본부 총무예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민, 단체 등 각계각층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만족하는 역명을 조기에 제정하고,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역의 이름을 짓는 의미 있는 일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