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관련 서비스·법·정책 총망라
12일 양재aT센터 개최·온라인 동시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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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5년차를 맞는 '마이데이터 컨퍼런스'는 마이데이터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는 '마이데이터, 우리의 일상 속으로'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마이데이터 글로벌' 전무이사인 크리스토퍼 윌슨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인간 중심적 접근'과 김상균 경희대 교수의 '세상에 맞춘 나로부터 나에게 맞춘 세상으로' 등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개의 세부트랙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트랙인 '일상 속 마이데이터'에서는 신수용 카카오헬스케어 연구소장, 김정선 LG유플러스 전문위원, 정순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부장이 발표를 이어가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트랙에서는 '법·정책의 역할'과 관련해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비라 하이노넨 시트라(Sitra) 이사, 김병일 한양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과 해외의 데이터 법·정책에 관한 내용을 살펴본다.
마지막 트랙인 '핵심 기술 동향'에서는 이창연 마이데이터 에스코어 스페셜리스트, 성시호 한국신용정보원 센터장, 박재민 NCSOFT 팀장이 각각 마이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전송 기술과 최근 떠오르고 있는 제로 트러스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마이데이터는 이제 금융·의료 분야를 넘어 우리 생활 전반에 녹아들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일상 속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체감은 물론, 마이데이터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마이데이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 오전 9시까지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설명은 '마이데이터 원스톱 통합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