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워케이션 충남에서 즐기세요”

기사승인 2023. 09. 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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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오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보령·부여·예산·테안에서 웨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워케이션 충남, 가을에도 만난다
충남도청사 전경/도
충남도는 오는 12일부터 하반기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자 최신 여행 트랜드다.

도는 새 관광 모델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만들어 올해 시범 운영 중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11월 3일 사이 매주 화∼금요일 3박 4일 상품을 보령과 부여, 태안, 예산 등 4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추석과 개천절 연휴가 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숙소와 업무공간을 제공받고 대천해수욕장 짚라인트랙(보령), 백제문화단지·궁남지 야경투어(부여), 천리포수목원 숲해설·서핑(태안), 치유의 숲·예당호 모노레일(예산) 등 체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관광 등을 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또 보령 대천 브루어리(맥주) 체험과 함께 참가자 교류 시간 등도 제공한다. 참가는 기업 재직자, 4대 보험 가입 프리랜서와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도와 협약을 맺은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예약 접수를 받은 결과, 100명에 달하는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라며 "지역별로 선착순 마감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단계적으로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하며 수요자 중심의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4∼6월 진행한 상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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