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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OST-일본해양법연구회, 해양 생물다양성 법 토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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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8. 30. 17:30

KIOST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도호쿠대 니쉬모토 켄타로 교수, 도호쿠대 우에키 토시야 교수, KIOST 강도형 원장, KIOST 양희철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이 3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산 본원에서 함께 개최한 국제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30~31일 이틀동안 KIOST 부산 본원에서 일본해양법연구회와 함께 공동으로 '2023년도 KIOST-일본해양법연구회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해양법연구회는 50여명의 해양법전문가로 이루어진 학술단체로, 회장에는 코베 대학 쉬게키 사카모토 석좌 교수가 역임하고 있다.

'국제해저기구와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을 위한 협정(BBNJ)'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국제해양법학회 회장인 KIOST 양희철 해양법·정책연구소장과 일본해양법연구회 부회장인 도호쿠대 우에키 토시야 교수, 유엔 BBNJ 정부간회의 일본 정부대표단 법률고문이었던 도호쿠대 니쉬모토 켄타로 교수를 비롯한 관련 해양법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현재 국제해저기구 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개발규칙 초안과 지난 6월 유엔해양법협약의 세 번째 이행협정으로 채택된 'BBNJ 협정'을 검토해 공해와 심해저의 환경 및 해양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해양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도형 KIOST 원장은 "평화적인 국제해양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양법이 기반이 돼야 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해양보호구역 설정 및 환경영향평가 수행을 위한 국제적 절차 마련 등의 발전 방향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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