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0회 함양연암문화제에서는 연암부임행차, 안전기원제, 개막식 공연, 체험, 사진 및 미술 전시, 먹거리장터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세부행사는 25일 연암부임행차를 시작으로 색소폰, 난타, 연암시낭송 내용 식전공연, 안전기원제, 개막식, 미술 및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11개 읍면의 군민들이 참여하는 군민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와 함께하는 식후 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됐다.
26일 오후 2시 안의면 봄날센터에서 연암실학 학술대회, 오후 4시에 광풍루에서 연암 역사 OX 퀴즈대회, 5시에는 광풍루에서 연암의 하여가 마당극을 선보였다.
문화제 기간 중 연계행사로 안의향교 창건 550주년 행사가 26일~27일 이틀간 안의향교에서 개최되고 IWS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가 26일부터 함양용추아트밸리에서 개최하고 미술작품들은 10월2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연암문화제 개최 하루 전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는데 행사기간동안에 많은 군민들의 문화제 방문 덕분으로 성공적인 문화제가 됐다"며 "문화제에 참여해준 학생들부터 연세 많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도움으로 만든 문화제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