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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창원시에 따르면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과 오동동 문화거리에서 열린 '제3회 창원 오동동 아맥축제'에 1만명의 시민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8090 파티, EDM 공연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과 7080세대 등을 위한 즉석 가요제, 추억의 pop 음악,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열린 오동동 문화광장과 오동동 문화의 거리 일대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오동동 상인회는 아귀포와 닭강정 등 12가지 다양한 안주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또 맥주 1잔을 2000원에 판매해 높은 물가로 지갑이 얇아진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나재용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아맥 축제로 불볕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맥주와 맛난 아귀포를 널리 알려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창원만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명소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