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0사단, 문경 수해 복구에 구슬땀

기사승인 2023. 08. 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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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읍 (1)
문경읍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군장병들/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달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수재민을 돕기 위한 군부대 지원이 잇따르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6일 문경시에 따르면 폭우로 제방 및 도로 유실, 농경지 유실, 주택 침수 등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으나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주 만에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고 있다.

육군 제50사단을 비롯한 호우피해복구 TF팀은 지난 달 15일부터 8월 5일까지 문경읍, 동로면, 산북면 등 주요 피해 지역에 연인원 4500여 명의 장병을 투입했다.

이들은 유실된 도로 및 제방을 복구하고 하천 및 배수로 정비, 침수 주택 및 농지 복구로 상심에 빠진 주민들을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허호순 육군 제50사단 문경대대장은 "50사단은 국민의 군대로서 언제나 곁에서 국민들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근 문경읍장은 "집중 폭우가 지속해서 이어져 자칫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빠른 속도로 복구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준 장병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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