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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화성시 제부도를 방문해 관광객 고립 사고가 잦은 갯바위와 선박 얹히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취약개소를 확인했다.
특히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해수면이 높아지는 대조기로 해안가 저지대 침수가 예상돼 관광객과 주민 대피를 위한 재난방송시설 등 안전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했다.
장진수 서장은 직원들에게 "장마가 끝났다고 해서 재난사고가 끝난 것이 아니다"며 "기상이변으로 급작스러운 풍수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평택해경 관계자는 "태풍 등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재해를 철저히 대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해안가 취약개소를 한 번 더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