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섬유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판로 확대 추진
상반기 바르셀로나·뉴욕 25개 사 참가, 1574건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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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로드쇼'는 경기섬유마케팅센터 수출 마케팅 지원의 하나로 기업과 현지 구매자를 연결하는 상담회와 유명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수출 판로개척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출로드쇼는 유럽과 미주지역 진출을 중점으로 4차례를 추진한다. 지난 5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7월 미국 뉴욕에이어 9월과 11월에 LA와 바르샤바에서 계획하고 있다.
상반기 진행한 바르셀로나, 뉴욕 수출로드쇼에는 25개 사가 참여해 1574건에 141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 중 뉴욕 수출로드쇼에 참여한 A사는 자연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원단 표면에 특수 코팅 처리한 신제품을 선보여 17만 달러 가계약과 프로모션 샘플 주문 수주에 성공했다.
도는 LA 수출로드쇼에 참여할 기업 8개 사를 오는 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참가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수출로드쇼는 기술력 있는 우수한 섬유 기업이 현지 유력구매자를 직접 대면하고 밀도 있는 상담과 적극적인 수출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수출 판로를 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도내 섬유 기업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