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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쌍매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5세대 전투기인 F-35A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F-35A는 뛰어난 저피탐 기능은 물론, 4세대 전력에 비해 우수한 표적탐지 및 정밀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적의 지대공·공대공 위협을 신속하게 무력화하고 주어진 표적을 더욱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
한·미 공군은 훈련기간 중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GBU-31 합동정밀직격탄(JDAM)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양국의 연합 정밀타격능력을 신장시켰다.
한국측 훈련 총괄을 맡은 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 조종사 최선규 소령은 "우리 F-35A의 참가를 통해 미측과 4세대, 5세대 전투기의 통합전술 및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결전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미국측 훈련 총괄을 담당한 매튜 비트너 소령은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는 한국 전투조종사들을 보며 조국수호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동맹국의 하늘을 함께 지킨다는 자부심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