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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부산·대마도 근현대사적지 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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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7. 25. 09:40

25~28일 교원 27명 대상으로 진행
독립기념관은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1년 '독립운동사 배움상자 활용 보고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 초·중등 교원 27명을 대상으로 근현대사적지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은 코로나19로 일정이 조정돼 2021년 우수 교원 대상의 사적지 탐방이다.

독립운동사 배움상자는 독립기념관이 개발·보급하는 수업용 교재로 다양한 독립운동 인물과 사건을 학교 현장에서 쉽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프리젠테이션, 교안 등 교사용 자료로 구성됐다. 매년 신청을 희망하는 전국 초·중등 교사에게 제공하는 교육콘텐츠다.

이번 사적지 탐방은 역사적으로 치열한 독립운동 활동지였던 부산의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백산상회 터, 부산학생항일의거기념탑 등을 방문하고 한일교류의 구심점이었던 대마도의 조선통신사비, 아메노모리호슈 묘, 성신지교린비,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 등을 방문해 한국과 일본 근현대사 유적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탐방프로그램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역사를 교육하는 교원이 한일교류와 독립운동사 관련 지식을 함양해 학교 현장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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