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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폭력, 스토킹, 보이스피싱 사기 등 범죄피해자로 관악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아 '관악구 범죄피해자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들은 위로금, 상담비, 치료비, 이사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이외에도 사례관리를 통해 심리치료, 경제지원, 일자리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구는 하반기에도 추가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구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으로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이 고통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7년부터 서울시 최초로 범죄피해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타인의 범죄로 인해 심리적, 경제적 취약상태에 놓인 범죄피해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치료비, 상담비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