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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1인 가구의 행복한 삶을 뒤받침 할 ‘힐링 스페이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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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7. 18. 17:15

성남 스페이스
신상진 성남시장이 18일 전국 첫 직영체제의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 스페이스' 오픈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전국 첫 직영체제의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 스페이스'를 18일 오픈했다.

중원구 하대원동 100번지에 위치한 '힐링 스페이스'는 1인 가구 자조 모임을 제도적으로 지원해 활성화하고 여가, 문화, 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사업,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펴는 공간이다.

'힐링 스페이스'는 4명의 직원이 상주하는 가운데 커뮤니티 홀, 심리 상담실(2개), 동아리실(2개),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 곳에서는 음악 감상, 영화 상영, 독서, 심리상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욕구 조사를 통해 요리·미술·재정·인문학 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을 다니는 24~64세의 1인 가구는 누구나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시는 운영 성과를 토대로 힐링 스페이스를 1인 가구 총괄 지원센터로 지정하고, 분당과 수정지역에 거점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상진 상남시장은 "1인 가구 지원시설이 있는 전국 25곳 중 해당 시설을 직접 관리·운영하는 곳은 성남시가 처음"이라면서 "힐링 스페이스는 성남 전체 가구의 32.6%를 차지하는 1인 가구가 혼자서도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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