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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방부와 민·군 겸용 ICT 개발 추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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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7. 14. 13:44

제6차 ICT 정책협의회 개최
과학기술강군 구현 함께 나서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songuijoo@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국방부와 디지털기술 확산 및 AI(인공지능) 과학기술강군 건설을 구현하고 양 부처의 ICT 융합을 통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국방부에서 제6차 정보통신기술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협의회는 2016년 5월 제1차 이후 제6차 협의회로 △기술융합 강화 및 정보통신기술 연구개발(R&D) 협력 확대 △국방 정보통신기술 제품의 글로벌 진출 △무인체계 확산 관련 주파수 운용 협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전담기관 지정 △저궤도 위성통신 분야 민-군 기술 협력 △국방 분야 첨단 정보통신기술 융합 및 기술교류 활성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양 부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글로벌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방 분야의 디지털 확산 및 적극적인 정보통신기술 융합이 중요하다"며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국가안보를 강화하고, 국방 분야가 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에 정보통신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군사력 운용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과기정통부와 협업해 민간 분야의 첨단 혁신기술을 국방에 신속히 도입하고 민·군 겸용 기술 공동 개발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고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부처는 국가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여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구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하여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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