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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상반기 라방 트렌드 분석…3040·취향소비·커뮤니티형 방송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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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3. 07. 13. 09:44

[CJ온스타일 사진자료] 상반기 결산 트렌드 키워드
/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올 상반기 라이브커머스의 대세를 꼽는 단어로 '3040' '취향소비' '커뮤니티형 라방'을 선정했다.

13일 CJ온스타일이 지난해부터 올 5월까지 자사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라이브쇼'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은 35~44세(39%)였으며, 25~34세(32%)가 그 뒤를 이었다. 45~54세 역시 19%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1020 혹은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인식하는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팬데믹을 기점으로 전세대에 걸쳐 모바일 침투율 및 탐색 소비가 확대된 가운데 잘파세대 뿐만 아니라 밀레니얼 세대, 중장년층의 라이브커머스 구매 행태도 눈에 띄게 늘어나 업계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30대 이상 고객은 영상 매체를 통한 정보 습득에 익숙해 라이브커머스를 보다 친근하게 느낄 뿐만 아니라, 구매력 또한 높아 즐겨보는 라방에서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할 경우 1020에 비해 구매 전환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3040세대 중심의 CJ온스타일 라이브쇼 이용 고객들은 패션 상품(32%)의 구매 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동 상품(13%), 가전 상품(11%)도 많이 구매했다. 평균 구매 가격은 30만 원대 이상이 2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디지털·인테리어 등 프리미엄 리빙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큰 영향이다.
CJ온스타일 라이브쇼에서 흥행한 '패션' '유아동' '프리미엄 리빙' 카테고리는 모두 구매 결정이 쉽지 않은 고관여 상품에 해당한다. 영리한 소비를 추구하는 3040 고객들이 평소 눈여겨본 고관여 상품, 이른바 '취향상품'을 라이브커머스에서 구매하고자 한다는 뜻으로 홈쇼핑 측은 해석했다.

CJ온스타일은 고객과의 '교감'에 중점을 둔 라이브커머스 운영 전략이 고관여 상품 판매 인기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고객이 스스로 정보 탐색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반적인 e커머스 구매 행태와는 달리, 라이브커머스의 경우 판매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가격 혜택, 제품 특장점 등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구매 결정을 더 쉽게 내릴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는 구매 혜택 보장은 물론 실시간 소통 등 셀러와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똑똑한 소비를 도와주는 매개체로서 하루가 다르게 진일보하며 모든 세대에 인정받고 있다"며 "CJ온스타일 라이브쇼는 누구나 경험해보고 싶은 특별한 상품, 독보적인 역량의 전문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라이브커머스 이용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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