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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포시마크 연결 효과로 매출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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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3. 07. 12. 08:58

삼성증권은 12일 NAVER에 대해 수수료율 상향 노력과 포시마크 연결 효과로 커머스 매출액 성장이 예상되고, 이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증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이 전망한 NAVER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21.3%, 12.6% 오른 9조9740억원, 1조4690억원이다.

네이버는 하반기 출시할 숏폼 영상 컨텐츠 플랫폼 '클립'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크리에이터 모집에 나섰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틱톡, 릴즈, 숏츠 등 글로벌 서비스 대비 늦은 출발이고, 창작자와 수익 배분 계획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숏폼 강화 전략 방향은 옳다고 판단된다"라며 "하반기 클립 외에도 추천형 컨텐츠를 포함한 모바일 앱 개편이 계획돼 있는 만큼 점진적인 광고 매출 성장률 회복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는 8월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공개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생성형 검색 서비스 큐(QUE)와 AI 챗봇 서비스, 기업 맞춤형 기업 대 기업(B2B) AI 서비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 연구원은 "기업 대 소비자(B2C) 부분 AI 수익화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B2B 서비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빠른 수익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Z홀딩스를 통한 일본 시장 확보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라며 "하이퍼클로바X 공개는 네이버의 장기 성장성 강화로 밸류에이션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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