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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스마트 예지정비 기술 경진대회는 임직원들이 PIMS를 기반으로 개발한 설비 고장예지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광양제철소의 설비관리 경쟁력 향상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
PIMS(POSCO Intelligent Maintenance System)는 과거 설비 운전이력과 조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진단과 수명예측으로 최적시점에 설비성능을 복원할 수 있도록 돕는 포스코형 스마트 예지정비 시스템이다.
지구정비 부서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과거와 달리 중앙정비 부서까지 참가자를 확대해 전 설비부서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PIMS를 활용한 Rule-Base Logic 개발뿐만 아니라 드론, IoT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정비직원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예지정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가상공간에 전시된 6건의 대표 우수과제들은 △활동도 △기술 수준 △확산성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되었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는 '3D 스캐너&드론 진단을 활용한 대형설비 수명예측 및 예지정비'를 주제로 발표한 설비기술부 권형렬 사원이 수상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스마트 예지정비는 설비점검의 무인화와 돌발수리를 Zero화 해 미래정비를 완성시키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예지정비에 대한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광양제철소는 PIMS 데이터 수집 인프라의 전 공장 구축, 정비직원 업스킬링(Up-Skilling)을 위한 맞춤형 교육, 기술 자력개발을 위한 PIMS 헬프센터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며 스마트 제철소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