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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백석대가 지역 3개 대학과 함께 운영하는 '해외취업지원사업 대학연합과정' 중 글로벌 소프트웨어 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토플래닛은 국내 게임사 넷마블, 일본 게임사 CAPCOM 등과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데카론', '내 맘대로 Z9별' 등 국내 게임을 일본에 제공한 실적도 있다.
양 측은 이날 협약으로 △교육과정 공동 개발과 운영 △글로벌 현장 실습과 인턴십 △교육자와 재직자 공동 멘토링 △양 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 지원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또 게임개발엔지니어, 그래픽디자이너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유토플래닛이 지도하고 학생과 기업의 마음이 맞을 경우 실제 일본 취업으로 연결되는 '백석대-유토플래닛 인턴십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한영민 유토플래닛 대표는 "학생들이 일본 게임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회사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면 학생들도 다양한 실무를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면재 백석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이번 협약을 실제 일본 게임제작 현장과 대학 교육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