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구청장은 3일 오전 서울대입구역 일대에서 환경공무관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수거한 후 환경공무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직원 정례조례에서 관악구청 전 직원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수해 등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관악구의 주요 정책이 주민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준 관악구청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박 구청장은 이후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급식 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박 구청장은 효도 구청장으로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 안전 살피기도 빼놓지 않았다. 오후에는 산사태 복구, 물막이 판과 개폐형 방범창 설치 등 수해 대응 현장과 신림봉천터널 공사장, 남현소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요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박 구청장의 행보는 저녁까지 이어졌다. 박 구청장은 관악청년청에서 개최된 관악S밸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관악s나잇'에 참석, 관악S밸리 창업인 등 관계자 100여 명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특히 입주기업 대표 1인과 '대표대 대표'로서 '내가 꿈꾸는 관악S밸리의 5년 뒤 모습'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관악S밸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입주기업들의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청취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5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지속적인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사회적 약자를 꼼꼼히 챙기겠다"며 "다시 한번 초심을 가슴속에 새기며 남은 임기 동안 구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