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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환 감독, 경남 교사들 만났다 “이태석 신부의 삶 알리는 일…중요함 깨달아”

구수환 감독, 경남 교사들 만났다 “이태석 신부의 삶 알리는 일…중요함 깨달아”

기사승인 2023. 06. 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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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환 감독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경남교총 교사들을 만났다.

경남교총은 경남지역 초·중·고, 대학교 교직원 9000여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다.

경남교총 김광섭 회장은 "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삶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교단을 지키고 있는 선생님들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강연을 요청했다.

강연 당일에는 250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2시간의 강연이 끝나자 모두가 감동의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나눴다.

특히 마산여중 도덕 교사는 수업 시간에 이 신부의 삶을 주제로 토론을 하도록 한 후 작성한 보고서를 선물로 전했다.

이에 구 감독은 "순간 감동이 몰려왔다"라며 "이틀 동안 400여명의 선생님을 만나면서 이태석 신부의 삶을 알리는 일이 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자리를 마련해준 경남 교총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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