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저소득 상공인 대상 7억원 규모 경영안전자금 지원사업 시행

기사승인 2023. 06. 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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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소재 저소득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총 7억원 규모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로 경영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자금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6개월 거치 후 24개월간 원금을 균등상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창업 후 6개월이 경과된 인천시 소재 저소득 소상공인으로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평균 10만 1930원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기금 소진 시까지로,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후, 신청서 및 제출서류를 등기우편을 통해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주소로 접수해야 한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에 유선(02-2274-9637, 내선번호 1번)으로 문의하거나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개별 통보 예정이며 지원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 중 대출 만기일까지 연체없이 전액 상환한 성실 상환자에게는 대출금액 10%에 해당하는 현금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0년에도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2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총 10억원 규모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학재 사장은 "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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