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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갯벌축제 23일 개막...풍천장어와 함께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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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3. 06. 22. 09:56

고창갯벌,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천혜의 환경을 가진 관광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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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에서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2023 고창갯벌축제'가 열린다./제공 = 고창군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에서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2023 고창갯벌축제'가 벌써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고창의 갯벌은 지난달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고, 202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천혜의 환경을 가진 관광1번지다.

고창갯벌축제위원회는 가치 있는 고창의 갯벌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갯벌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선 갯벌로 들어가 바지락과 동죽을 캐는 '갯벌체험 활동' 고창의 대표 수산물인 풍천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미끌미끌 풍천장어 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부분에서는 김부각, 동죽해물라면 등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수산물 특화 먹거리 코너와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현장구매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23일 개막식엔 인기가수 홍진영과 배일호, 미스터트롯2·불타는트롯맨 출연가수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충 고창갯벌축제위원장은 "고창 갯벌축제에서 풍성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며 "2023 고창 갯벌축제가 자랑스러운 고창갯벌과 고창 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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