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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끝난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귀중한 타점을 추가했다. 6-10으로 뒤진 7회말 2사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2008년 프로 데뷔 후 1498번째 타점을 쌓았다. 이승엽이 갖고 있던 1위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순간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형우는 18일 NC와 3차전에서 프로야구 최초 1500타점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최형우는 2008년 4월 1일 LG 트윈스전에서 첫 타점을 올렸고 2013시즌 500타점, 2017시즌 1000타점을 돌파했다.
2014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5시즌 연속으로 100타점을 올려 이대호(은퇴), 박병호(kt 위즈)와 이 부문 최다 연속 기록을 쓰며 해결사 본능을 발휘해왔다.
최형우는 올 시즌 성적이 좋기 때문에 최다 타점 1위는 떼놓은 당상이다. 최형우는 18일 현재 타율 0.311 8홈런 37타점 등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