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서울 30분 출·퇴근 철도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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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노선은 지하 40m 이상의 대심도에 최대한 직선화로 건설된다. 이 때문에 기존 도시철도 대비 2배 이상 빠른 운행이 가능하다. 개통 시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에 도달할 전망이다.
GTX 노선 중 가장 먼저 뚫리는 GTX-A는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내년 초 경기 화성 동탄~서울 수서 구간이 운행한다. 이후 내년 말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하며, 추후 서울역~삼성역 구간의 연결로 A노선이 완성된다. 정부는 GTX를 이용하는 국민 의견을 적절히 반영하기 위해 국민참여단을 모집해 역사 점검, 차량 시승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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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은 경기 양주 덕정~수원을 잇는 노선이다. 논란이 됐던 창동역 구간은 최근 지하화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완료 후 연내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노선을 연장하거나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진행한 기획연구를 통해 올해 노선별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향후 철도 건설의 최상위 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다. 국토부는 현 정부 임기 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