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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난해 3686억 흑자 기록…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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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6. 11. 11:32

회계과(결산 연석회의)
천안시의회가 9일 연석회의를 열고 2022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했다./제공=천안시
천안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대 흑자액 3686억 원을 기록했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2022 회계연도 예산회계 결산서 세입은 3조 63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17억 원(12.4%) 증가했으며 세출은 2조 8582억 원으로 3843억 원(15.5%)이 증가해 시의 재정규모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재무회계 결산 순자산은 11조 18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98억 원(5.27%) 증가했으며 총부채는 40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4억 원(-8.59%) 감소했다.

흑자액은 전년 대비 1873억 원(103.26%) 증가했다. 시는 역대 최대의 흑자운영을 기록하며 부동산 침체와 물가상승,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 안팎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재정구조를 긍정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천안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 회계연도 일반와 특별회계 결산을 9일 시의회 승인을 받아 12일 고시할 예정이다.

김진수 시 행정안전국장은 "효율적 재정 운용을 도모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에 최선을 다한 결과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 등에 대비해 재정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안정적인 시정을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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