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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총사령관 첫 한국 합참 방문...김승겸 합참의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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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국방전문기자

승인 : 2023. 05. 24. 14:42

북한, 우크라이나 문제 등 양국 현안 논의
스웨덴 총사령관 접견 보도사진
김승겸 합참의장이 24일 서울 용산 합참청사에서 미카엘 비디엔 스웨덴 총사령관과 접견하고 있다./제공=합참
합동참모본부는 24일 김승겸 합참의장이 서울 용산 합참 청사에서 미카엘 비디엔 스웨덴 총사령관(공군대장)과 만나 한반도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의 안보정세, 양국의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합참의장급 군사교류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스웨덴 총사령관이 한국 합참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접견에서 김 의장과 비디엔 총사령관은 북한의 연이은 군사적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안보환경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대북제재 등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스웨덴의 지지와 동참을 당부했다.

또 김 의장과 비디엔 총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한국과 스웨덴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지 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이외에도 김 의장과 비디엔 총사령관은 국방·방산 분야에 대한 협력도 확대해가기로 했다.

스웨덴은 6·25전쟁 당시 의료지원단 1100여명을 파병한 국가다. 정전 이후 중립국 감독위원회에 인원을 파견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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