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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합참의장급 군사교류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스웨덴 총사령관이 한국 합참을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이날 접견에서 김 의장과 비디엔 총사령관은 북한의 연이은 군사적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안보환경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대북제재 등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스웨덴의 지지와 동참을 당부했다.
또 김 의장과 비디엔 총사령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한국과 스웨덴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지 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
이외에도 김 의장과 비디엔 총사령관은 국방·방산 분야에 대한 협력도 확대해가기로 했다.
스웨덴은 6·25전쟁 당시 의료지원단 1100여명을 파병한 국가다. 정전 이후 중립국 감독위원회에 인원을 파견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