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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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환경 교육 한마당 행사명은 시가 부천시민 일상 속 친환경 문화를 활성화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모두그린 함께부천'으로 정하고 친환경을 상징하는 녹색을 행사의 주된 색상으로 활용한다.
행사 슬로건은 '지구를 위한, 그린일상'이다. 친환경이 부천 시민 문화에 스며들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올해 처음 시에서 개최하는 환경 축제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부스의 전기 사용을 최소화하고 화학섬유가 아닌 천으로 제작된 현수막을 사용한다.
종이 소재 조형물을 전시하고 무대 배경을 없애 행사 종료 후 버려지는 행사 폐기물을 줄인다.
참여하는 시민은 텀블러와 돗자리를 지참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이번 행사는 △베르네음악대, 오!정다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공연 △환경교육도시 선언 △드로잉 환경아트 '물살이의 길' △어울림 한마당(환경 교육 체험부스, 시민 나눔장터, 환경 교육 시민 인식 설문조사, 오!정다운 오케스트라 공연, 환경마술,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부천시, 시의회, 부천교육지원청, 시민(2명), 청소년(수주고 2명)을 대표하는 7인이 부천시 환경교육도시 공동선언으로 환경교육도시 조성 의지를 표명한다.
시는 세계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포함한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제2회 부천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하고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모두그린 함께부천'을 비롯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 탄소제로수호대 캠페인'과 친환경 유용 미생물(EM)을 이용한 '부천시민 친환경생활 공유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6월 10일에는 산울림청소년센터(부천환경교육센터)에서 '제16회 숲속의 행복나눔 축제'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에서는 환경을 살리는 시민활동 '물살이의 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사전 접수를 통해 6월 한 달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부천시가 첫 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하는 뜻깊은 해"라며 "'모두그린 함께부천'을 비롯한 이번 환경교육주간에 많은 시민이 환경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시민사회와 함께 환경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