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 갈등과 분열 조장하는 음지적 행정에는 총력 다해 싸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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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광주군공항 무안군 이전반대특위는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9일 강기정 광주시장의 '광주 군공항 통합 이전과 공항공사 유치'의 월권적 발언을 시작으로 김영록 도지사의 '군공항 무안군으로 이전 시사' 그리고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대승적 차원 수용' 발언까지 무안군은 거대 양 자치단체의 틈바구니 속에서 힘의 외풍에 휩싸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군공항 이전반대특위는 "전남도민의 안전과 행복추구권을 보장하고 이끌어야 할 김영록 도지사의 이번 담화문 발표는 마치 광주시의 대변인으로 광주시민만을 위하고 전남도민을 내팽개치는 행태로서 분노를 넘어 애통함과 상실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이들은 "당초부터 무안국제공항은 광주 민간공항의 이전 통폐합을 통해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의 목적을 위해 개항됐으며 무안군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민의 하나 된 염원으로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만을 기대하며 공항 활성화에 총력을 다해왔다"고 덧붙였다.
군공항 이전 반대특위는 도민을 이러한 사지로 몰아넣고 담화문 발표 후 올린 큰절은 누구를 향한 것이며 누구를 대상으로 그토록 호소를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큰절을 올리며 감정에 호소해 군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된다면 무안의원들과 무안군민들은 수백번 아니 수천번이라도 큰절을 올릴수도 있다는 절박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군공항 이전반대특위는 "지역간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을 위한 음지적인 행정들을 계속적으로 이어 나간다면 우리 무안군의회 광주군공항 무안군이전반대 특별위원회와 10만 군민들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광주 군공항의 무안군 이전 반대를 위해 총력을 다해 싸워 나갈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전남발전을 위하고 전남도민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를 도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그 역할을 다해나가는 전라남도가 되기를 190만 도민과 함께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