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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최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회는 경북도내 23개 시군 130여명의 세무 업무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방세 제도개선·신세원 자원 발굴 등에 관한 과제를 선정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상을 받은 이영직 동부동 주무관은 경주 경마 경륜 등 현행 사행 산업의 레저세를 야영장업, 관광유람선업 등 관광객 이용시설업까지 확대 과세해 세수를 확충하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세무 담당 공무원들이 지속적으로 업무 관련 연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원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직원역량 강화에 노력하는 등 세수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