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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 12~15일 나흘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 영광군은 24개 종목에 32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테니스, 당구 종목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둬 총 2만5350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군의 종목별 순위는 테니스, 당구에서 1위, 검도 2위, 탁구, 태권도, 게이트볼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태권도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역도는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총 7개의 종목에서 12개의 메달(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을 수상했다.
특히 테니스와 당구는 작년 체전에 이어 2년 연속 종목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의 경기뿐만 아니라 2024년 전남체전의 차기 개최지인 영광군을 홍보하기 위해 영광군체육회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홍보단이 파견돼 홍보물 배포 및 지역특산물 홍보, 이벤트 행사 등으로 체전에 참가한 도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사전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대회기를 직접 전달받고 보니 내년 체전이 눈앞에 다가온 기분이다"며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준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영광군체육회는 내년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