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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이 본 윤석열 정부 1년…“한미동맹 강화 등 중요성과”

외신이 본 윤석열 정부 1년…“한미동맹 강화 등 중요성과”

기사승인 2023. 05. 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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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자체시스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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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윤석열 정부 1년간 세계 각국 외신 기사가 3만8000여 건에 달했으며 외교안보와 정상외교 관련 기사가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해 5월 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자체 시스템에 등재된 한국 관련 외신기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기사 3만8674건 중 외교안보와 정상외교/대통령 관련 기사가 총 1만513건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외교 기사 중 1700건(17%)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 정상회담, 이달 일본 기시다 총리 답방 등 대형 외교 이벤트가 이어진 집권 12개월 차(4월 11~5월 10일)에 집중됐다.

특히 국빈 방미에서 발표된 '워싱턴 선언'은 미국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블룸버그 등 많은 외신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신들은 오랜 냉각기를 벗어난 한일 관계도 주목했다.

이밖에 외신은 우리나라 우주기술과 방위산업 성장을 주요하게 다뤘고, 문화 방면에서는 '더 글로리'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한국 히트 드라마와 방탄소년단, 웹툰 등 K-콘텐츠 성과에 초점을 맞췄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지난 1년간 외신 보도는 '한미동맹 강화'와 '한일관계 개선'을 정부 외교안보 정책의 핵심 요소이자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며 "북한의 핵 도발 위험과 대중(對中) 관계, 양분된 국내 정치 환경과 지지율 등은 과제로 지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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