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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다발성경화증 바이오시밀러, 유럽 임상 3상 신청”

셀트리온 “다발성경화증 바이오시밀러, 유럽 임상 3상 신청”

기사승인 2023. 05. 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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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CI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CT-P53'의 임상 3상 시험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CT-P53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이 치료제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9조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임상 3상에서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 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게 된다. 다발성경화증은 뇌·척수 등 중추신경계가 손상돼 생기는 신경면역계 만성 염증성 희소 질환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53 글로벌 임상 3상 계획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착수하면서, 강점을 보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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