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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도의원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1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충남에는 총 191대의 장애인 콜택시가 운영 중에 있으나 이 가운데 차령이 7년 이상 노후화된 장애인 콜택시는 59대로 전체의 31%에 이른다.
충남도 장애인 콜택시 운영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2019년 128대, 2020년 155대, 2021년 163대, 2022년 179대, 2023년 191대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기준으로 차령을 분석한 결과 △3년 이하 72대 △4~6년이하 60대 △7~10년 이하 54대 △11년 이상이 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년 이상 차량은 2019년 19대, 2020년 23대, 2021년 42대, 2022년 53대로 콜택시 운영 증대에 따라 7년 이상 차량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안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르면 교통약자 또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이동권을 갖는다"며 "장애인콜택시 운행은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하루 평균 1459건이 접수되고 있고, 138만 건의 높은 승차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 이동권은 경제적인 문제 등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주는 만큼 이를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차량 노후화에 따른 정비비용도 발생해 예산낭비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재정투입을 통해 차량교체가 이뤄져 이용자와 운전자의 안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등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충남이 복지를 선도하는 지방정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