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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6일 화순군청 대회실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화순군은 아름답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유서깊은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농축특산물이 풍부하고 어느것 하나 빼놓을 것이 없다. 고인돌 축제와 화순적벽을 전남과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만들어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와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 발전 잠재력이 커 도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이날 구복규 화순군수는 춘란 산업 즉 한국 난산업 기반구축에 필요한 도비 5억원 지원, 개미산전망대 조성 사업과 도곡 온천 관광단지에 반려동·식물 테마파크를 조성사업에 전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한국난산업 기반구축 사업인 스마트 온실 조성에 필요한 예산 5억원과 개미산전망대 조성 등에 필요한 예산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민들은 △농촌 빈집 활용 사업 지원 △지방도 822호선 확포장공사 연장 △화순~광주 간 광역철도 조속 추진 △독립유공자 유족의료비 지원방식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필요한 예산과 행정력을 동원해 실국장들과 잘 협의해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전남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김석봉 화순군의회 부의장, 송기주 서장, 조영래 화순교육장 등과 군민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