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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월남전 참전유공자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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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3. 04. 23. 09:25

아산시청
아산시청
충남 아산시가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나라를 위한 고귀한 헌신을 예우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장수 사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은 70세 이상 월남전 참전유공자 중 장수 사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문 스튜디오에서 콘셉트 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에 담아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은 △아산시 충무회 △아산석산 △CJ대한통운 아산맑은대리점 택배기사 일동 △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 △㈜금강 △개인후원자 박정미 △원아동어린이집 등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부한 400여만 원의 성금을 재원으로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된다.

앞서 지원 사업과 관련 3월 사전 신청을 통해 60여 명의 희망자를 모집한 시는 상반기 중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만식 월남전참전자회 아산지회장은 "회원들이 점점 고령화돼 거동도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많아지는데 장수 사진을 통해 회원분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이 보훈대상자에 대한 더 많은 관심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경 시 문화복지국장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훈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참전유공자 수당과 배우자 복지수당 인상 등 국가유공자 생활 안정 지원 △각종 행사 시 보훈대상자에 대한 의전 강화 등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분들이 예우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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