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은퇴자들이 사회적기업 등에서 전문경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중년과 비영리기관(단체)를 연계·지원하는 재능기부형 일자리다.
시는 지난 2월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해 경남종합사회복지관, ㈜교육과비전 2개소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21일 두 기관과 사업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에 관심 있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 창원시민 중 해당 분야에 3년 이상 경력을 가지거나 국가공인자격증 소지자는 사업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참여수당과 식비,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나재용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퇴직인력에게는 사회 재참여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공익적 사회서비스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