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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태고종에 따르면 제28대 총무원장 자리를 두고 경합하는 후보는 두명이다. 기호 1번 경기도 양주 청련사 전 주지 상진스님과 기호 2번 전 총무원 부원장 성오스님이다.
상진스님의 공약은 △문화재 발굴·유지보존 사업을 전개할 태고종문화사업단 운영 △태고종 성보 지정문화재 추진 △태고종 신도용 기초 교리 서적 종단 차원 보급 △태고종 사회복지법인 연계 요양원 및 노인병원 운영 △태고종 장례 의식 구체화 등이다.
성오스님은 △종헌종법 개정과 종단 기구 개편 △동방불교대학·선암사강원·중앙강원 장학사업 도입 △동국대·중앙승가대, 일본·미얀마·스리랑카·태국 등 유수 교육기관과 상호 교류 유학 제도 마련 △사찰운영 프로그램 고도화 등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1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열린 마지막 총무원장 후보자 토론회는 진행 방식 등을 놓고 갈등 속에서 파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