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연암대·백석문화대와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선정…국비 36억 확보

기사승인 2023. 04. 1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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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산업과 외식산업 중점추진
시청전경
천안시청 전경/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지역전문대학인 연암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교육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지역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특화 분야 직업군 발굴과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평생직업교육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천안시와 각 대학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간 총사업비 42억 원 중 국비 36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지방비 4억 원, 대학 자부담 2억 원을 사업에 투입한다.

시와 각 대학 컨소시엄은 지역 내 청년 취·창업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지역과 대학의 특성 반영과 대학교 역량을 연계한 연암대학교의 반려동물산업과 백석문화대학교의 외식산업 분야를 지역특화분야로 중점 추진한다.

또 재직자, 재취업 교육 등 평생직업교육 고도화와 소외계층 관리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은 "천안시와 전문대학이 힘을 모아 천안시민들이 다양하고 특화된 평생직업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공동의 가치로 상생발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기신 백석문화대학교 총장은 "천안시와 각 대학이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우수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활성화 등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시장은 "천안시와 전문대학 간 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에 더 많은 청년이 머무를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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