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7일 전남 고흥 국가종합성능비행시험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국토부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UAM(도심항공교통)을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특례를 담은 UAM법 제정, 핵심기술 개발 R&D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어 차관은 7일 전남 고흥 국가종합성능비행시험장을 방문해 전남도·고흥군 관계자들과 함께 올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K-UAM 실증사업 1단계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실증사업에 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어 차관은 "국산 기체와 해외 유수 기체가 참여해 기체 안전성을 확인하고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등 UAM 생태계 전반에 걸친 통합 운영 실증과 소음측정이 수행되는 만큼 마음껏 시험할 수 있는 안전한 실증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전남도, 고흥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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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차관이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어 차관은 이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순천국토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설업무와 도로결빙 예방을 위해 애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어 차관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이 모여 지난 겨울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며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면서 얼었던 땅이 녹는 해빙기에 비탈면 유실로 인명피해 발생이나 교통 마비 등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해빙기 도로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