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병·해충 예방 볍씨 ‘종자·온탕소독’ 당부

기사승인 2023. 04. 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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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이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진행된 볍씨 종자소독 모습 /제공 =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최고품질의 이천쌀'을 재배와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의무적인 볍씨 종자소독을 당부했다. 종자소독은 온탕소독과 약제침지소독법이 있다.

특히 현재 공급되는 모든 벼 종자는 미소독 종자이기 때문에 위 두 가지 종자소독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볍씨 온탕소독 시기는 못자리 설치 7~10일 전 현재 이천 전 지역 농협에서 개별신청을 받아 무상으로 공동소독을 실시한다. 직접 소독이 어려운 농가는 관할 지역 농협을 통해 무료로 온탕소독을 받을 수 있다.

종자 소독 방법은 온탕침법과 약제침지소독법 그리고 습분의 처리가 있다. 볍씨 온탕침법은 마른 볍씨를 60℃ 물에 10분간 담근 뒤 찬물에 식혀 종자를 소독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 지속되는 병해충 약제 저항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독법이다.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와 물 40L에 종자 20kg을 볍씨 발아기(또는 온탕소독기)를 사용해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한다. 볍씨발아기 이용 시에는 물 온도를 30℃ 까지 높인 후 약제를 희석하고 그 뒤 종자를 넣어 소독한 후 깨끗한 물로 2~3회 세척 후 싹틔우기를 실시하면 된다.

볍씨소독은 볍씨온탕침법을 일차적으로 시행 후 이차적으로 약제침지소독을 시행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종자 소독은 적은비용과 노력을 투자해 비교적 확실한 방제효과를 볼 수 있으며 종자에서 관련된 병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못자리 전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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