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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실천 운동으로, '이삭을 줍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ka upp)' 와 영어단어 '뛰다'는 뜻의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을 통해 벚꽃이 피는 계절을 맞아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여 주말에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 아름다운 벚꽃길을 누릴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예쁜 벚꽃길을 걸으며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벚꽃길 관광과 동시에 지역 관광명소를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하는 자연보호 정신을 실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이 주는 소중함과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손으로 관광지를 가꾸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영천'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